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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에너지절감 제품 소비자 ‘주목’

에너지의 날,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절약법은




8월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기술로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경동나비엔의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지난 8월9일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1.5˚C 지구온난화 도달시점이 10년 단축됐다. 이는 20년 내 지구의 표면온도가 1.5˚C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구 표면온도 1.5˚C 상승시 올여름 지속되던 한반도의 폭염, 독일의 홍수와 같은 기상이변 현상이 8배 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다. EU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대비 55%로 줄인다는 ‘핏 포 55(Fit for 55)’ 목표아래 2026년부터 EU 역외에서 수입되는 상품의 온실가스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도 지난 8월5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했으며 앞으로 재생에너지 공급확대, 전기·수소차 보급확대 등의 시행안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친환경제품을 찾아 소비하는 것을 선호하며 더 나아가 기업이 추구하는 철학과 가치를 제품구매결정의 중요요인으로 고려한다. 자신의 삶이 지구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넘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활동 역시 환경을 위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재활용의 가치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은 더 이상 낯선 말이 아니게 됐다. 버려진 플라스틱이 패션아이템이나 생활소품으로 재탄생하는 사례를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는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자원소모를 줄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에너지 또한 낭비를 줄여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대기오염 저감과 에너지자원의 절약이라는 2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와 ‘청정환기시스템’은 에너지를 재활용해 효율적인 에너지소비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있다. 

특히 배기가스에 숨은 열을 한번 더 흡수해 사용하는 콘덴싱기술이 적용된 콘덴싱보일러는 에너지사용을 최대 28.4%까지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약 79% 감소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춘다. 이를 통해 저감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20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창문을 열지 않고 실내 청정환기를 가능케 하는 청정환기시스템은 0.01㎛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공기청정기로는 제거할 수 없는 이산화탄소, 라돈 등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처리한다. 

또한 여름철 창문을 열어 환기할 경우 냉방에너지가 그대로 버려지는 것과 달리 청정환기시스템은 열교환을 통해 냉방에너지를 활용해 외기온도를 낮춰 내부로 들여보낸다. 겨울철에도 마찬가지로 난방에너지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창문을 여는 자연환기에 비해 외부와의 온도차를 줄이는 동시에 실내 냉난방에너지 소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경동나비엔은 고효율 에너지기기 콘덴싱보일러 보급확대를 위해 지난30년 동안 노력해왔을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동시에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기술력이 담긴 청정환기시스템, 온수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효율 에너지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탄소배출량 감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