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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 출시

센서기술·건물관리 노하우 결합…신 패러다임 창출



종합 안심솔루션기업 에스원(대표 노희찬)이 센서기술과 건물관리 노하우를 결합한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을 9월2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루스캔은 건물의 주요 설비에 IoT기반의 센서를 부착해 원격으로 이상 유무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이다.

에스원이 출시한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블루스캔’은 건물에 이상이 발생하면 주요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이상을 감지한다. 센서를 통해 감지된 이상 상황은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즉시 통보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은 전용 앱을 통해 냉난방기, 조명설비 등을 원격제어할 수 있어 효율적인 건물관리를 할 수 있다.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에서 중요한 기술은 센서와 관제 그리고 운영 노하우다. 에스원은 보안업계 1위로서 44년간 축적해온 첨단센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합보안 관제센터를 구축해 침입, 이동체, 정보보안 등 다양한 관제서비스를 운용해 온 경험이 있다. 여기에 60년 건물관리서비스가 만나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리츠(부동산 투자 펀드)시장이 커지며 건물운영 수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건물관리서비스는 인력 중심의 서비스로 24시간 인력이 상주해 인건비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블루스캔은 IoT센서가 모니터링 인력을 대체해 인건비 부담을 줄여 준다. 또한 IoT기술을 통해 설비의 운영시간을 스케줄링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조작도 가능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렇게 절감된 운용비용은 고스란히 투자자들의 몫으로 돌아가는 만큼 블루스캔이 많은 리츠운용사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 앤 마켓'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빌딩시장은 2025년 1,089억달러(약 130조6,8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관련 시장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스마트빌딩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건물관리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전국 48만여동에 달하는 대형 빌딩에는 도입 자체가 미흡한 수준이다. 

에스원 자체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건물관리를 도입할 수 있는 건물이 서울에만 9만여곳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스원은 블루스캔 출시를 통해 스마트빌딩시장 공략을 지속 확대해 건물관리사업의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기존 대형 빌딩뿐만 아니라 대학교, 공공기관, 대단지 아파트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며 인건비 부담이 줄어든 만큼 5층 규모의 중소형 빌딩으로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원의 건물관리서비스는 매년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건물관리사업분야에서 6,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다.
 
에스원의 관계자는 "블루스캔 출시를 통해 건물관리 노하우와 보안서비스의 첨단 센서기술을 결합한 건물관리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라며 "지속적인 시장확대를 통해 건물관리 사업에서 초격차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