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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상향안, 수소부문 첫 도입

수요·공급 194만톤 전망·온실가스 배출목표 760만톤 제시

2050 탄소중립위원회(2050 탄소중립위원회(공둥위원장 국무총리,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하 탄소중립위)와 관계부처는 10월8일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이하 NDC) 상향안을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공개했다. 

NDC는 국제사회에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이행을 약속하는 구속력있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다. 지난 2019년 정부는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대비 24.4% 감축목표를 설정한데 이어 이번 상향안에서는 40% 감축목표가 제시됐다. 

특히 이번 상향안에는 수소경제 활성화에 따라 수소부문이 온실가스 배출원으로 신설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 및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으로 2030년까지 그린수소 생산 100%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NDC 상향안은 그린수소, 부생·해외수입방식 수소공급량을 확보해 수소공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할 계획으로 2030년 760만톤 배출목표가 설정됐다.


2030년 수소 수요전망은 △전환 157만톤(80.91%) △수송 37만톤(19.07%) △농축수산 500톤(0.03%) 등 총 194만500톤으로 제시됐다. 


또한 2030년 수소 공급전망은 △부생·해외수입 93만톤(47.9%) △추출수소 77만톤(39.7%) △그린수소 24만톤(12.4%) 등 총 194만톤 제시됐으며 추출수소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755만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