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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 방문

“수소연료전지 활성화 적극 지원하겠다” 밝혀
수소경제委,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등 발표 예정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월29일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기영 산업부 2차관,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권수용 울산TP 원장, 문상진 두산퓨얼셀 상무, 박훈모 현대차 수소에너지사업추진팀장 등이 참여했다.

울산광역시는 수소 시범도시 조성, 수소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산업 집적화 등을 통해 우리나라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지자체다. 이번 방문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 실증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총리는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사업현황을 보고받고 연료전지발전소 및 시험・평가 장비 등 현장을 시찰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울산시의 수소차・수소충전소・연료전지 등 수소경제 추진현황과 ‘2030 세계 최고 수소 선도도시 비전’ 추진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김 총리는 “2050 탄소중립과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수소경제는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가 우리 기업에 신기술 실증 공간을 제공해 소재・부품 국산화와 대・중소기업 협력 등 기술혁신 플랫폼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울산시는 국내 수소생산 1위(82만톤), 수소배관망 구축 1위(185km)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구현 비전 선포(2019년 2월), 수소산업 육성 조례 제정(2020년 6월) 등을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울산시가 자동차・석유화학・조선 등 제조업 수도에서 탄소중립시대 수소산업 수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총리는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2050 탄소중립과 연계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 10월에 완공된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는 대용량 수소연료전지 실증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수소배관 공급방식의 특화 실증시설로 현대차, 두산퓨얼셀, 범한퓨얼셀, 에스퓨얼셀 등 다양한 대・중견・중소 연료전지기업이 협력해 대용량 수소연료전지 등 신제품 평가‧실증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