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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태 AT이엔지 대표, 과학기술포장 ‘영예’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제습기 개발 공로 인정


박승태 AT이엔지 대표가 IR52 장영실상 30주년 기념 정부포상에서 과학기술포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6일 ‘IR52 장영실상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1991년 제정돼 올해 30주년을 맞이했으며 우리나라 기업이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발굴하고 기술개발에 앞장선 연구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위해 시상하고 있다. 연구개발자 개인에서부터 기업, 산업에 이르기까지 각기 기술적 측면에서의 성장에 크게 기여를 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산업 발전을 주도해 왔다.

박승태 AT이엔지 대표는 △하이브리드제습기 △이차전지 제조용 트윈로터 드라이룸제습기 △냉풍데시칸트건조기 등을 국내 최초 및 세계 최초 개발, 보급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이브리드제습기는 증발기로 1차 냉각제습과 응축기폐열로 2차 데시칸트제습으로 에너지를 40% 이상 절약한 제품이다. IR52장영실상, 녹색기술인증, 세계일류상품 인증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은 제품이다. 특히 국내 최초 개발로 매출누계 200억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산업융합품목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차전지 제조용 트윈로터 드라이룸제습기는 메인 데시칸트로터 재생배기를 이용해 재생온도를 180℃에서 150℃로 낮춰 에너지절약 25% 이상 달성했다. 자동차용 배터리산업에 국가경쟁력을 갖춰 보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누계매출 100억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산업융합품목에 선정돼 기술력을 입증했다.

냉풍데시칸트건조시스템은 증발기에서 1차 냉풍건조, 응축폐열로 2차 데시칸트건조와 재열이 가능한 세계 최초 개발 제품이다. 한국, 일본, 미국 특허를 획득했으며 제네바 세계발명대회 은상, 특허대전 금상, 태국금상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인증과 산업융합품목에 선정됐다. 

한편 IR52 장영실상은 1991년부터 2020년 말까지 매주 1개씩 우수 신기술제품에 대해 시상했다. 30년간 총 6,960개 제품이 신청되고 1,599개가 선정됨으로써 평균 4.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매년 200명 내외씩 2020년까지 총 6,100명의 연구원을 선정‧시상했다. 

분야별 수상실적을 보면 기계 26.8%(418개), 전기‧전자 23.8%(372개),  의약‧생명/화학‧고분자 21.6%(337개), 컴퓨터/정보통신 16.0%(249개), 소재‧환경 11.8%(184개)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은 대기업 1,023개(64.0%), 중소기업 576개(36.0%)이며 이중 수상 중소기업의 평균 업력은 22.4년으로 전체 중소기업의 11.2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장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상기업의 연구개발비 비중은 5.48%로 전체 평균 3.51%를 크게 뛰어넘어 연구개발에 보다 많이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