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2월9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관(이하 인증기관) 9곳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인증기관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환경건축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한국부동산원 등이다.
에너지공단과 인증기관은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후원금 1,500만원을 공동모금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번 후원금은 서울시 광진구 외국인 근로자 쉼터의 단열보강 및 창호교체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노후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근로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춘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사회공헌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