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12월7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수송관공사 설계기준 국내 표준화 및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과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집단에너지협회와 한난을 비롯한 11개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참여해 열수송관 공사의 합리적인 설계기준 표준화를 실시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사업자별 수량산출 기준분석 △공사여건에 따른 표준화된 수량 산출기준 수립 △공사시방서 명확화 및 개선 △표준도면 작성 및 전문가 자문 수행 등이다.
한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난의 축적된 설계 및 시공 노하우과 기준을 공유하고 개선해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의 전반적인 열수송관 공사품질 및 안전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집단에너지 사업자간 긴밀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열수송분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리더로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열수송관 업무체계 구축으로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