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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집단에너지 컨퍼런스 개최

2050 탄소중립 선언…산·학·연·관 전문가 지혜 모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한국집단에너지협회와 함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집단에너지 컨퍼런스’를 10일 그랜드 워커힐호텔(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에너지업계의 최대 화두는 단연 탄소중립이다. 이에 한난은 지난 11월5일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 의지표명 및 탄소경영 체제 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이번 컨퍼런스를 국회, 정부, 사업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해 집단에너지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수소활용 기술, 탄소포집 기술 등 미래 추진방향과 사업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며 산·학·연·관 등 모든 주체가 합심해서 노력해야만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국회와 정부차원의 정책발굴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대통령 소속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분과 위원장인 전의찬 세종대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탄소중립으로의 전환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과 산업을 지원하는 공정전환 중심으로의 탄소중립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한난과 집단에너지 업계 참석자들은 “당면한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전문가세션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집단에너지의 역할 △수소를 활용한 집단에너지 사업모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추진방향 및 전망 등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세부주제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토론회가 실시됐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집단에너지 산업의 생존, 성장을 위해 탄소중립은 반드시 이행해야 할 과제”라며 “한난은 2050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경영활동을 탄소경영 체제로 전환해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