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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 협력체계 구축

국토부 및 도시·건축분야 8개기관 업무협약 체결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본격 추진에 앞서 학·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도시·건축 자료수집 및 전시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국토부와 건축공간연구원(auri),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조경학회(가나다순)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체결 기관들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성공적인 개관과 박물관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향후 관계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도시 및 건축자료 기증·대여·복제품 제작 등 자료확보와 후원·인적교류·시설지원 등 박물관 운영에 관한 사항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전시자문 및 연계 프로그램 등 콘텐츠 지원을 비롯해 협약기관 전시시설 지원 및 특별전 등 홍보사항 발굴에도 공조한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우리나라 도시·건축 유산의 자료 보전, 전시, 교육 및 연구의 중요한 거점시설로 기획 중이며 앞으로 전시소장품 수집과 함께 자체 콘텐츠를 구축·생산하는 ‘생동하는 박물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물관은 ‘삶을 짓다: 한국 도시건축, 1950-2010, 한국전쟁에서 세계의 장으로’라는 주제로 9개 전시 프로그램을 도출하는 등 전시주제 및 기본 콘셉트 등을 담은 전시기획안을 마련하고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을 위한 건축 및 전시설계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박물관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건축 자료확보, 연계 프로그램 마련, 후원 등 협약기관의 협력 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기관들과 함께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이 세계적인 도시건축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