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auri), 한국사회주택협회(이사장 이한솔),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은 서민 주거복지 향상과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해 25일 한국사회주택협회 사무처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인구, 사회, 주택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서민 주거복지 향상 및 주거문화 구현 관련 주택정책 연구 △사회주택과 관련한 기존사업 평가 및 제도개선, 법제화 방안 등 연구 △주거복지 및 주거문화 관련 학술활동 개최협력 △기타 업무협약의 목적달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서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다양한 주택공급과 운영체계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제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최경호 한국사회주택협회 정책위원의 ‘사회주택 현황과 과제’ △성은영 auri 연구위원의 ‘사회주택연구 추진방향’ △이희숙 동천 상임변호사의 ‘사회주택 법률지원, 제도 연구 및 출판 계획’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한솔 사회주택협회 이사장은 “2015년부터 본격화된 사회주택은 한국의 대안적 주택공급 및 주거문화를 선도해오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주택이 다양한 주택공급과 대안적 주거문화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용현 동천 이사장은 “동천에서도 올해 사회주택 법·제도 연구 및 출판을 계획하고 있는데 업무협약을 통해 auri 및 한국사회주택협회와 같이 할 수 있게 돼 더 의미가 있다”라며 “공공주택과 함께 서민들의 주거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주택 관련 제도연구 및 법제화 등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회주택 활성화를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범 auri 원장은 “1인 가구 증가, 기후위기 대응 등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주택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주택공급과 운영체계의 변화가 필요한 가운데 사회주택협회 및 동천과 뜻깊은 협약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세 기관은 서민 주거복지 향상 및 주거문화 구현을 위해 이슈발굴, 제도개선, 정책개발, 공동연구 등 사업을 협력해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