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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에이스, 교실용 복합공조기 개발

교실 공기질 측정실험 완료…IAQ 개선효과 입증
1대로 공기질 종합개선, 공기오염도 1/5로 낮춰

최근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또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습 격차와 아이들의 인성 발달에 미치는 부정정인 영향 등 여러 사회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대면수업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실 공기질 관리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가 부각되고 있다.   

현재 교실을 포함한 실내의 공기질 관리를 위해 여러 종류의 장비가 사용되고 있으나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열회수 환기장치, 가습기 등 각 기능별로 따로 설치돼 설치공간이 많이 필요하며 유지관리비용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점 또한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장비가 여러 대로 분산됨에 따라 실내 공기의 계획적인 기류설계가 어려우며 실내 공기질의 종합적인 관제와 유기적인 관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한 대의 기기로 처리할 수 있는 장비를 크린에이스가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1대로 통합기능 수행 복합공조기 
에너지절감형콤팩트 공조기와 인공지능 공기질 제어시스템 등을 개발해 국내 공조기술분야의 지평을 넓혀 온 크린에이스(대표 김숙영)는 단 1대의 장비로 공기질 개선을 위한 △냉방 △난방 △가습 △청정 △환기 △살균 등 모든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복합공조기를 개발해 학교 교실에서 실증사업을 마치고 교육현장을 비롯해 의료시설, 공공기관 등에 본격적인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미라크린S’로 명명된 복합공조기는 천장카셋트형 패키지 타입으로 1대의 장비로 실내 공기질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기존 실내 공기질 개선 및 관리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설치 공간 확보, 유지관리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고 실내 공기질을 24시간 상시 최적 제어할 수 있는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공조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크린에이스는 학교 시설물 중 가장 공기질 관리가 취약한 공간으로 꼽히는 급식실과 체육관 용도로 특화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토착화시대에 교육 정상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현장은 물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향후 공기질 개선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린에이스의 관계자는 “앞으로 실내 공기질 개선 및 관리시장은 복합공조기로의 전환이 필연적인 흐름이 될 것”이라며 “크린에이스는 복합공조기의 최초 개발자로서 국내 공조시장의 생태계를 넓히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관련 기술 발전을 주도하며 해외 시장의 개척에 적극 나서는 등 새로운 공조문화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