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TUV SUD Korea(대표 서정욱)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산업용 전기기기분야 활성화를 위한 시험업무협약식’을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용 전기기기분야에서 △미국, 영국, 독일 등 각 나라의 전기 안전 및 그리드에 대한 해외인증(IEC 62109-1, IEC 62109-2, IEC 62477-1, UL 1741/Grid: UL 1741 SA, UL 1741 SB, IEEE 1547, G99, VDE-AR-N 4105 등) 협력 △국내 스마트그리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공동사업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한 미래 산업용 전기기기분야를 이끌어갈 우수인재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다짐했다.
서정욱 TUV SUD Korea 대표는 “TUV SUD Korea는 국내 산업용 전기기기분야 발전을 위해 KOMERI와 시험 업무를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TUV SUD Korea는 오랜 국내·외 인증경험과 기술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OMERI와 함께 산업용 전기기기분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혁 KOMERI 본부장은 “연구원은 그린기자재센터 내에 구축된 산업용 전기기기분야의 다양한 제품군(ESS, PCS, 태양광인버터 등)에 대한 시험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TUV SUD Korea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인증을 통한 국내 전력망 활성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