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4.8℃
  • 맑음강릉 30.8℃
  • 맑음서울 25.3℃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9.8℃
  • 맑음울산 27.1℃
  • 맑음광주 27.6℃
  • 맑음부산 22.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6.2℃
  • 맑음강화 21.5℃
  • 맑음보은 26.4℃
  • 맑음금산 26.9℃
  • 맑음강진군 24.4℃
  • 맑음경주시 29.4℃
  • 맑음거제 23.6℃
기상청 제공

더 뉴스

ABB·삼성전자, 스마트빌딩 E효율화기술 주도

홈오토메이션·E모니터링·HVAC제어 등 기술공유 기반 통합플랫폼 보급



ABB와 삼성전자는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의 에너지절약, 에너지관리,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연결을 위해 공동 개발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플랫폼을 개발해 스마트기술, 스마트제어, 스마트기기 혁신을 위한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과 ABB는 스마트홈 구축을 확대함으로써 홈 오토메이션 기술에 대한 고객접근 확대, 기기관리 개선, 전기부하의 용이한 이동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 홈은 중앙집중 시스템을 통한 연결장치와 통합 가전제품을 사용해 비용, 시간, 에너지를 절약한다.

거주자는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과 ABB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연결해 개인용 기기의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백색 가전은 물론 가스, 연기센서, 에너지 현황, 보안 및 편의시스템을 모니터링·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식기세척기,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전기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작동하도록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그리드 최적화 및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이크 무스타파(Mike Mustapha) ABB 스마트빌딩 총괄대표는 “ABB는 완전히 통합된 전체적인 스마트빌딩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고객이 탄소 저감, 에너지절약 혜택을 받는 미래를 상상한다”라며 “삼성전자와 같은 주요 기술혁신기업과의 파트너십은 ABB의 비전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물 전체를 개방적·표준화 솔루션으로 연결하며 전기차 충전기를 포함해 다양한 요소의 전체 에너지소비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라며 “건축환경의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면서 원활하고 유용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과 병행해 삼성전자 HVAC(난방·환기·공조) 제품 및 VRF(가변형냉매유량: Variable Refrigerant Flow) 실내제어시스템, 상업용 건물·다세대주택용 ABB HVAC 제어시스템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IoT Biz그룹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ABB가 협업함으로써 단순성이 증대됨에 따라 건설사, 부동산 개발자의 스마트빌딩 프로젝트는 더 편리해질 것”이라며 “기존 건물 또는 신축 시 단일솔루션으로 진행할 경우 고객은 제품이 통합되고 원활하게 작동할 것으로 확신하며 전체 시스템을 단일플랫폼으로 운영함으로써 애프터세일즈경험 또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BB와 삼성 관련한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BB-free@home®, ABB i-bus® KNX, 삼성전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