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이 곧 에너지생산을 의미하는 Energy Generation의 약자가 사명인 이젠엔지니어링(대표 강한기)가 복합공조기시장을 본격 겨냥한다.
이젠엔지니어링은 지난 4월16일 ‘복합공조기(MACU) 생산공장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강한기 이젠엔지니어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어 조졸하게 진행됐다.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기질 개선 신사업 준비에 나섰던 이젠엔지니어링은 이번 오픈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복합공조기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게 됐다.
강한기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미세먼지 등으로 환기와 공기질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반드시 필요한 다기능 살균필터와 이를 이용한 환기장치 및 공조기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난해 완료해 성능검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인시험기관 검증결과 바이러스 사멸효과 99% 이상을, 항균효과 99% 이상을 확인했다.
이젠엔지니어링의 복합공조기 ‘MACU(Multi Air Conditioning Unit)’는 △가습 △냉난방 실내기 △유기적 통합관제시스템 △공기청정기 △전열열교환기 등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이다. 특히 탈취, UV램프, 광촉매필터, HEFA필터 등 필터의 주요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시스템으로 에어필터가 핵심이다. 통합된 필터 사용으로 동일기능의 필터사용대비 65% 이상 에너지 및 운전비 절감, 초기투자기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규격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면적도 최소화할 수 있다.
강 대표는 “살균·탈취필터 및 다목적 공조기 MACU는 에너지효율이 높아질수록 건물 내외부의 각종 유해물질도 감소하고 방지 효과도 높아지는 제품”이라며 “우선 올해 학교 등에 시범설치 운영될 예정이며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전국의 학교, 공공건물, 산업건물로의 설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건물 및 농장 등에 에너지 이용 자금지원을 통한 에너지 개선사업을 확대해 렌탈사업 등 새로운 서비스사업분야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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