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KIEL)연구원(원장 조현훈)과 한국표준협회(KAS, 회장 강명수)는 5월2일 한국표준협회 대회의실에서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건축물부문 탄소중립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건축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목표달성을 통해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국가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내용은 △건축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및 상호협력 △ZEB(Zero Energy Building)인증 지역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관간 지역본부 및 분원 인프라 활용 협력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ISO, IEC 국제표준화 연구 △공장에너지관리(FEMS) 및 산단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KIEL(前 한국조명ICT연구원)은 건축물에너지부문 중 한 축인 조명부문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 조명분야 전문 기관으로 출발해 정부 탄소중립 및 수요효율화 정책 제고를 위해 그린에너지분야를 비롯한 융합 연구‧개발과 제품시험‧인증, 표준화 및 인력양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그린에너지센터 및 녹색건축팀을 중심으로 에너지수요 효율화를 통해 건축물 에너지절감과 ZEB인증, 그린리모델링을 비롯한 녹색 건축물을 조성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에너지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두 기관은 KS인증기관으로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산업계 인증 효율화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수인증 원스톱 처리 지원센터’ 참여를 통해 상호 효과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적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두 기관이 향후 건축물부문에서도 ZEB인증 지역활성화 지원을 위한 보유 인프라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공동 행보가 기대된다.
조현훈 키엘연구원 원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축물부문 ZEB인증 제도의 중요성 및 공적기관으로서 모범역할 수행을 통해 건축물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한편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국민과 함께 탄소중립에 도달하는데 표준협회와 상호 협력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