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는 파트너사인 우진기전, 이피코리아 등과 함께 5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4시간 가동되는 데이터센터(DC: Data Center)는 많은 전력을 소비하며 열을 생성하기 때문에 시설 내 온도유지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냉동기, 팬월, 발열 등이 심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냉각하는 인로우 냉각기,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항온·항습기 등 다양한 제품이 필요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에너지다소비시설인 데이터센터(DC)에 에너지효율 달성을 위한 냉각장비와 안전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소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보인 제품군은 대형 데이터센터용 냉각기인 △프리쿨링 냉동기 (Free cooling chiller) △팬월(Fanwall) △인로우쿨링(InRow Cooling) △항온·항습기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총 5가지다.
최신 공냉식 프리쿨링 냉동기는 300~2,200kW 범위까지 수용 가능해 대형 데이터센터에 적합하며 실외 공기를 활용하는 자유 냉각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에너지사용량을 최소화해 총 소유비용을 감소한다. 팬월은 벽 자체를 팬으로 만드는 빌트인 방식으로 냉기를 공급한다.
무정전전원장치(UPS) 제품군으로는 중·대형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고효율 UPS인 갤럭시VL도 선보였다. 갤럭시VL은 모듈식 아키텍처를 통해 200kW부터 500kW까지 전원 공급 중단없이 전력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중요한 부하에 대해 가장 높은 보호 수준(IEC 62040-3 Class 1)을 만족하는 고효율 운전모드인 eConversion 모드를 통해 최대 99% 수준의 효율성을 제공해 UPS 전력소비를 3배 이상 감소한다.
행사장에서 선보인 전 제품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자체 에코 라벨인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인증을 받아 제품의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자사 loT 기반 개방형 아키텍처 및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와 연동돼 다양한 관리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부대행사로 열린 데이터센터 기술 컨퍼런스에도 양일간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5월10일 박재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사업부 매니저가 ‘데이터센터의 그린화를 위한 UPS의 고효율 운전모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최성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사업부 본부장이 ‘데이터센터 ESG경영 사례’를 소개했다. 5월11일에는 이창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사업부 매니저가 연사로 나서 ‘저탄소 데이터센터 구축 운영을 위한 냉각시스템’을 공유했다.
최성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사업부 본부장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회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향하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라며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앞으로도 데이터센터의 전체적인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는 국내 유일의 기계설비 종합전시회로 올해 8회를 맞이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지속할 수 있는 지구환경 보존을 위한 기계설비-탄소중립, RE100, ESG경영,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올해 전시회에서는 기계설비 전 분야의 우수 신제품 및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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