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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APAC 파트너 얼라이언스 출범

‘DC시설 솔루션’ 포함 6개 신규 파트너와 동반성장 모색
‘1조달러’ 이상 디지털·지능화 전환시장 겨냥 협력 도모



화웨이는 5월18일 중국 선전에서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콘퍼런스 2023(Asia Pacific Partners Conference 2023)을 개최, APAC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웨이는 10여개 국가 및 지역의 1,200개 이상 파트너와 새로운 성장 및 미래를 모색하기위해 마련했다. 

화웨이는 아·태지역 디지털경제 발전을 촉진하며 디지털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7,900여개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와 2,000여개 클라우드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내 더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에 대한 투자와 혜택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태지역은 글로벌경제 성장 원동력이자 디지털경제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한 곳으로 디지털화 및 혁신이니셔티브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  

데이비드 왕(David Wang)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이사회 의장 및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그룹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이 전 세계에 혁신적인 물결을 일으키고 있으며 둘이 합쳐지면 1조달러 이상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며 “거대한 기회를 포착하고 아·태지역의 주요시장 및 상용시장, 유통비즈니스 등 3대 시장의 고유한 요구를 더 구체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는 특별한 파트너와 협력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왕 사장은 “화웨이와 파트너는 주요시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며 유통비즈니스의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성공을 지원해 왔다”라며 “파트너가 성공해야만 우리도 성공할 수 있다고 믿으며 동반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기회를 함께 포착하자”고 제안했다. 

니콜라스 마(Nicholas Ma) 화웨이 아시아 태평양 엔터프라이즈사업부문 사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화웨이의 5년 치 전망을 발표하며 “화웨이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아·태지역 파트너가 화웨이 매출의 95%를 차지할 것”이라며 “파트너를 통해 판매하는 화웨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연간 8억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밥 첸(Bob Chen) 화웨이 엔터프라이즈그룹 부사장 겸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및 솔루션 세일즈 사장은 “일을 잘하려면 먼저 도구를 갈고 닦아야 한다는 중국 속담이 있다”라며 “화웨이는 주요시장에서 업계 솔루션을 심화 및 강화하고 확장하기 위해 파트너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용시장과 관련해 “파트너중심 전략을 유지하며 더 시장성 있는 제품, 솔루션 및 IT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유통비즈니스와 관련해서는 화웨이의 새로운 하위 브랜드인 화웨이 e키트(Huawei eKit)를 통해 제품을 만들고 IT 플랫폼을 최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윌리엄 동(William Dong) 화웨이 클라우드 마케팅부문 사장은 100만개가 넘는 파트너를 발굴, 1,000만명 이상의 개발자를 연결하며 1,000만개 이상 기업고객에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화웨이 클라우드의 전략을 공유했다. 동 사장은 “화웨이 클라우드는 ‘모든 것의 서비스화(Everything as a Service, XaaS)’ 전략에 초점을 맞춰 30년간 쌓아온 기술과 툴, 경험을 클라우드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화웨이는 파트너와 함께 화웨이 클라우드가 산업 디지털화의 클라우드 기반이자 원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찰스 양(Charles Yang) 화웨이 디지털 파워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서비스 사장은 더 나은 친환경 미래구축을 위한 저탄소시장의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양 사장은 “다가오는 30년이 탈탄소화, 디지털화 및 지능형 전환으로 정의될 것”이라며 “해당 산업군이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데 이어 앞으로 30년간 잠재적 시장 가치가 수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사장은 이어 “화웨이는 디지털 및 전력전자 기술분야의 강점을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하고 안전한 기술생태계를 구축해 왔다”라며 “화웨이의 목표는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및 전력기술기업을 발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웨이는 고객과 파트너가 공동의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잠재력이 가득한 미래에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웨이는 컨퍼런스와 함께 에서 정부, 금융, 전력, 도로, 수로, 항만 산업과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데이터센터시설 솔루션부문에서 각각 1곳씩 총 6개 아·태 지역 신규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아·태지역 전역에서 70여곳 파트너가 참석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선언하는 한편 지역 내 산업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포착하고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