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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파라발, 파트너와 비즈니스성장 모색

‘파트너스데이’ 개최… 신제품·기술 적용사례 공유


한국알파라발은 6월7일 그랜트하얏트서울 남산홀에서 ‘Catch the green wave with partners!’를 주제로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구 한국알파라발 대표를 비롯해 파트너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알파라발은 그룹의 전략과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에너지효율, 청정에너지, 순환성 등 지속가능성을 높이기위한 신제품 및 관련 기술과 트렌드, 국내에서의 적용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최영구 한국알파라발 대표는 “알파라발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안전’”이라며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자세,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임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스럽게도 지난 12개월 동안 안전사고로 인해 근무를 못하는 로스 타임 인저리(loss time injury)가 발생하지 않아 직원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알파라발은 지난 1분기 수주가 16억유로(2조4,000억원)였으며 전년동기대비 25% 성장했다. 매출은 13억유로(1조8,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09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 

한국알파라발의 경우 4월 기준 수주는 지난해 4월대비 39% 성장했으며 지난 12개월대비 10%가량인 2억8,000만유로를 기록했다. 50만유로 이하 계약건수는 4월까지 전년대비 24% 성장했다. 파트너사를 통한 수주는 전년대비 50% 늘었다. 

지난 12개월 동안 한국알파라발의 전체 수주량의 11%를 대리점에서 점유하고 있으며 마린분야를 제외한 전체 매출의 42%를 대리점에서 담당하고 있다. 푸드시스템 등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 대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용어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구분법으로 scpoe1은 알파라발 내에서 직접 생산에 소요되는 여러 가지 자원들이 얼마만큼 탄소 또는 환경에 영향을 미쳐서 탄소배출을 하는냐가 관건이다”고 밝혔다.

이어 “스코프 2는 생산에 필요한 전기를 어떤 루트를 통해 받아보느냐로 화력발전이나 신재생에너지인가, 원자력에너지를 통해 얻느냐를 측정하는 것”이라며 “스코프 3는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으로 나눠지며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공급하는 업체가 얼마나 탄소절감에 기여하는 방법들을 알아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파라발의 비전은 2020년 기준 스코프 1, 2, 3가 2023년까지 스코프 1, 2에 해당되는 탄소배출량을 50%까지 줄일 계획이며 2030년까지 나머지 스코프 1, 2에 남아있는 50%를 감축할 계획이다.

알파라발의 생산에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탄소중립을 2030년까지 달성할 계획이며 스코프 3에 해당하는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에 해당되는 탄소를 2030년까지 50%를 절감한다. 이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이 알파라발의 비전이다. 

최영구 대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계획하고 있다”라며 “환경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활동은 알파라발에는 새로운 사업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자리는 새로운 사업영역에 대한 실제 사업사례 및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성공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파트너스데이에서는 분야별로 신제품 및 신기술 적용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Energy분야에수는 Clean energy, energy efficiency, circularity를 주제로 △Evaporation system을 활용한 circularity △K-battery산업에 적용되는 green revolution △Energy hunter를 통한 green wave 등이 발표됐다. 

FWD분야에서는 Clean energy, energy efficiency, circularity+Sustainable food를 주제로 △DV-ST밸브로 클리닝 효율 최적화–waste 절감 △Hygienic산업에 특화된 열교환기 △Sustainable food & water를 위한 데칸타 기술이, Service분야에서는 △Energy hunter로 찾은 서비스 기회 △  Food system으로 확장되는 서비스 등의 사례가 공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