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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公, 녹색산업 中企와 상생·협력

상반기 중소기업 지원제도 통합공모 실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6월21일 대전광역시 전민동에 소재한 K-water 인재개발원에서 ‘녹색산업 중소기업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녹색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술·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 부스 운영과 ‘2023년 상반기 K-water 중소기업 지원제도 과제 공모’와 관련한 제도 설명 및 계획 등을 공유한 자리로, 중소기업 및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K-water는 6월29일까지 ‘2023년 상반기 중소기업 지원제도 통합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ESG 지원사업 △성과공유제 △K-water 등록기술 등이다. 

‘ESG 지원사업’은 K-water의 ESG경영 실현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한 협력 중소기업의 ESG경영 개선과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다. 2022년 ESG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전문기관 및 22개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ESG 교육 및 역량진단, 컨설팅을 지원했다.

‘성과공유제’는 기자재의 성능개선 등 중소(중견)기업과 합의한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과를 상호공유하는 상생협력제도로 과제 성공  시 수행기업에 수의계약 자격 부여와 기술개발 사업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K-water는 2008년 성과공유제 제도를 도입해 149건의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했으며 누적 766억원 규모의 수탁기업 매출달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제 공모는 즉시 적용이 가능한 소규모 과제(과제 수행 기간 4개월 이내, 지원비용 2,000만원 이하)의 신속한 사업화 추진을 위해 신설한 절차인 패스트트랙 과제도 모집한다. 


K-water 등록기술’은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선별해 채택·등록하는 제도로, 등록기술로 선정되면 공법심사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져 채택된 기술이 K-water 사업 전반에 다수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water 등록기술’ 제도를 통해 2009년부터 441건의 기술을 채택해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 현재까지 772억원의 매출 달성을 지원했다. 

K-water는 이번 공모에서 현안 해결 및 품질향상 기술뿐만 아니라 그린·디지털뉴딜의 융합 및 기후위기 대응(저탄소, 신재생에너지 등), 디지털전환 연계(빅데이터, AI 등) 과제를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물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이끌고 국내 기업이 세계적 혁신기업으로 도약해 정부 녹색 신산업 수출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요건과 필요서류 등 제도별 세부 신청 방법은 ‘K-water 물산업플랫폼 시스템(www.kwater.or.kr/wi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