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솔루션(대표 노희전)이 6월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진행된 한국·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선정돼 베트남의 컨설팅 전문기업인 CHEONG SONG E&C(대표 이충환)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경제사절단 중 EMS(Energy Management System)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가 결정된 잇츠솔루션은 ESG와 탄소중립을 위한 EMS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건축물, 공장, 공공시설 등의 에너지경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잇츠솔루션은 BEMS(Building EMS), FEMS(Factory EMS), 녹색건축물인증(G-SEED) 등에 활용되는 필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에너지다소비공장,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CHEONG SONG E&C는 베트남 현지에서 공장 및 물류센터 건설 및 컨설팅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미 양사는 컨설팅 및 EMS설치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한 소비자 만족을 확인하고 스마트팜, 공공·상업용 건축물로 사업확대를 조율 중이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향후 베트남의 스마트공장 건설 및 컨설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현지공장의 ESG경영과 EMS보급을 가속화하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베 경제사절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MOU 109건, 계약 2건 등 총 111건의 협력이 이뤄졌다. 특히 이중 에너지관련 사업협력은 30여건으로 알려졌다.
노희전 잇츠솔루션 대표는 “ESG, 탄소중립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국내 EMS업계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야 할 때”라며 “단순히 계측 후 수치만 수집하는 장치와는 다르게 EMS, IT 소프트웨어 융합산업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경제사절단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잇츠솔루션이 개발·보급하고 있는 EMS인 ‘E3DS(Energy Efficiency Extend Diagnosis System)는 고객의 특수성이 맞는 최적화와 스마트한 운영시스템으로 투자비용을 낮췄으며 국내 선진화된 EMS, 에너지절감시스템을 플랫폼화해 베트남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동남아, 중남미 등으로 EMS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