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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 서비스 로봇사업 본격 진출

세계 1위 서빙로봇기업 KEENON과 협업


대성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서비스 로봇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1위 서빙로봇기업 키논(KEENON, 擎朗)과 지난 6월 29일에 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서빙로봇 보급 대수는 지난해 5,000대에서 올해 1만1,000대, 글로벌마켓은 2025년까지 연평균 약 12.2%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성산업은 Nachi Fujikoshi사의 로봇에 대한 10여년에 걸친 판매 경험과 로봇 전문인력을 확충해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서빙로봇사업을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올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빙로봇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로봇 관련 신사업을 총괄하는 이원호 대성산업 기계사업부 부사장은 “키논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로봇을 기존 산업용 로봇에 이어 서비스로봇, 물류로봇 등 로봇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능력을 갖추는 등 로봇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고 계열사의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망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산업은 현재 사업다각화를 위한 신규사업 진출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에이치앤파워와의 MOU 체결 및 지분을 투자했으며 전기 모빌리티, 특수가스 국산화 및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신사업을 검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대성산업의 관계자는 “기존의 안정적인 에너지사업에 더해 사업구조를 다각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특히 로봇산업에 대한 투자는 이러한 변화의 시작점으로 계속해서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전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