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는 7월19일 서울 엘타워(양재역 부근)에서 개최된 KOLAS(한국인정기구) 30주년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인정기구 공인인정제도 도입 30주년 및 세계 인정의 날을 기념회 유공자를 격려하고 KOLAS 미래 비전 선포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 행사 주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OLAS는 국가표준제도 확립을 위해 설치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관장하며 제품인증, 시험, 교정, 검사, 표준물질생산, 메디컬시험, 숙련도 시험 등 인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설비기술협회는 KOLAS 인정제도를 바탕으로 냉각탑, 송풍기, 항온항습기 등 설비기자재 제품인증(KARSE 인증)을 수행해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갖춘 KOLAS 공인제품인증기관(인정번호: KPC028)으로서 KOLAS 정책 및 인정제도 발전과 KARSE 인증을 통해 설비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설비기술협회는 1992년도부터 표준화제도를 도입해 단체표준, 국가표준(KS) 등 표준화 개발에 참여해 현재 단체표준으로 60여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표준 제정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17년 KOLAS 제품인증기관 인정을 획득한 이후 우수단체표준 인증기관 자격 취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설비기자재 신기술·신제품 표준화 및 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증 신뢰성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사업 등 한국 설비기술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김철영 설비기술협회 회장은“이번 공로패 수상은 1967년 협회 창립이래 설비산업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인증서비스를 제공해 온 결과물”이라며 “국제공인 인증기관의 명성에 걸맞게 우리나라 인정제도와 인증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쾌적한 주거생활과 건물에너지절약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설비기술협회는 2017년 KOLAS 제품인증기관으로 인정받은 이후 21개 인증품목에 대한 연구 및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및 공정개선 등 국가 공인인정기관으로서 신뢰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제품인증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