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충청지역본부는 8월16일 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세종시·청주시·충주시 등 3개 지자체 관내 시설물들에 대한 긴급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건축물, 교량, 옹벽 등 총 35개소 피해 현장을 대상으로 7월25부터 8월14일까지 진행됐다. 국토관리원은 관할 지자체 공무원들과 함께 시설물 피해 정도를 파악한 후 2차 피해 방지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점검 초점을 맞췄다.
최종근 국토관리원 충청지역본부장은 “피해 시설물들에 대한 안전 확보 방안을 포함한 긴급점검 결과를 각 지자체에 통보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 안전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