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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公, 기후위기 대응 역량 점검

전사경영회의서 국민체감 기관혁신 방안 논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13일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후위기 대응 현안 및 민간 주도 성장 지원을 논의하기 위한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한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등 4개 유역본부장, 전사 부서장 등 총 164명이 참석해 CEO의 경영 혁신의지를 전파하고 경영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지난 7~8월 홍수기에 철저한 비상대응 체제 운영으로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댐을 비롯한 신규 수자원확보 방안, 지자체 도시침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며 기후위기시대에 재난대응 역량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도 ‘민간주도 성장, 민간이 끌고 공공이 미는 역동적 경제’ 등 국정 목표 이행을 위한 수자원공사의 역할과 민간시장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과제 발굴에 집중했다.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국민의 부담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난 9월6일일 ‘수돗물 요금동결 선언’ 이후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을 공유, 논의하며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 혁신에 대해서도 공사 전체가 협력해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관리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라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극한 기후위기시대 재난대응 역량을 다시 점검해 부족한 부분은 신속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시장의 치열한 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원팀으로 협력해야 한다”라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국내 기업이 국제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이것이 K-water와 국가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