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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 ‘시설물 안전진단 맞춤형 안전화’ 개발

국토안전관리원 공동 작업 수행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시



안전화 전문 제조 기업 에이치비(대표 조준일)는 지난 13일 주요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진단을 총괄하는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과 공동으로 ‘시설물 안전진단분야 종사자 맞춤형 안전화’를 개발하고 ‘2023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킨텍스, 9월13~15일)’에서 소개 및 전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설물 안전진단분야 종사자들은 건설 현장용 안전화를 대부분 사용했으나 진단업무 수행 환경이 건설 현장과 다른 점이 많기에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이에 따라 에이치비와 국토관리원이 ‘시설물 안전진단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화’를 별도로 개발하게 됐다.

신규 개발된 시설물 안전진단분야 안전화는 안전화로서의 필수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NOVA-GRIP 아웃솔 △나노토캡 △안전 액세서리 적용 등을 통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NOVA-GRIP 아웃솔은 안전화 바닥면을 3개 영역으로 구분하며 영역별 경도를 달리해 평면, 경사면 및 사다리, 파이프 등 다양한 환경에서 미끄럼방지 기능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고안했으며 3만V의 초고압에서도 절연 성능이 발휘되도록 개발했다. 

나노토캡은 기존 쇠, 플라스틱 토캡 대비 30% 이상 가벼운 탄소 소재로 제작해 경량성을 극대화하면서도 낙하물에 대한 발가락 안전성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액세서리는 안전화 양옆과 뒤축에 위치해 발의 롤링을 최소화하면서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개발했다.

에이치비는 오래 신어도 편안한 인솔(깔창) 이외에 안전화 내부에서 발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오블리크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는 무좀 등 다양한 족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친환경 소재인 GRS (Global Recycle Standard) 인증 리사이클 가죽을 사용했다.

조준일 에이치비 대표는 “다양한 현장의 업무 특성별 맞춤형 보호 장구를 개발·보급·사용하는 것이 안전의 시작”이라며 “이번 진단용 안전화를 시작으로 더 좋은 안전화를 지속 개발해 현장 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