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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테코그룹, 스마트그린‧ESG플랫폼 구축 추진

직스테크놀로지 AI 시각화기술, 자체 건축설계기술과 융합



Net Zero기반 스마트 그린·ESG 플랫폼기업 아키테코그룹 지오디엔티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9월21일 전격적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건물부문 탄소중립 구현을 추구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건축설계기술에 AI 디자인 시각화 기술간 융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키테코그룹은 건축설계기술‧플랫폼을 시각화하기 위해 직스테크놀로지의 ZYX AI Designer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플랫폼에 건축물 LCA 전과정 탄소중립 프로세스에서 나아가 '보다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건축설계플랫폼에 도달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환경 및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키테코그룹은 건축 및 자재부문 탄소저감을 1단계 목표로 삼고 AI, 블록체인, 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그린건축·ESG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고정림 아키테코그룹 지오디엔티 대표는 “단순한 건축물에서의 탄소중립뿐만 아니라 파사드디자인 측면에서도 도시환경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직스테크놀로지의 솔루션은 AI, 컴퓨터 비전,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순수 국내산 기술이라는 큰 의미가 있으며 또한 지능형 설계 플랫폼인 ‘ZYX AI Designer’는 매우 혁신적인 기술을 구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정림 대표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12월 직스테크놀로지 신개발 설계 소프트웨어인 ‘직스캐드(ZYX CAD)’를 전직원에게 공급해 국산 캐드 기술개발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소프트웨어 보급에 기여하는 역할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플러그인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는 활동에 따라 혁신기업가 탄소중립부문, ESG경영 기술혁신기업 및 인물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LEED AP(미국 친환경기술전문가), BREEAM Assessor(영국친환경평가사), GSAS(카타르친환경전문가)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실사용 건축물에 LEED 플래티넘인증을 획득토록 컨설팅한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증획득 과정에서 외국산 건축자재를 수입해 손쉽게 접근하는 대신 국내 건축자재 및 기술을 적용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국내기술수준을 글로벌 기준으로 높여 적용하려는 노력을 지속했다.

고정림 대표는 “누구나 가는 쉬운 길보다는 조금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선택하고자 노력하는 기업가정신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아키테코그룹 지오디엔티의 스마트그린·ESG플랫폼에도 이러한 정신을 담고자 한다”라며 “이번 직스테크놀로지와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산업 각계의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다수 기업들과 MOU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스마트그린·ESG플랫폼에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