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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공학회 차기회장 선거 ‘2파전’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김동우 대림대 교수 출마


2024년도 최준영 설비공학회 회장과 손발을 맞출 차기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 세종대 교수)는 오는 10월19일 차기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며 10월13일 현재 김동우 대림대 소방안전설비과 교수와 송두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등 2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971년에 창립된 설비공학회는 회원 1만명의 국내 기계설비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해온 만큼 회장선거에 관심이 높다. 차기회장은 회장을 보좌하며 회장 유고 시 회장직무를 대행한다. 차기후보 입후보할 자는 선거일 3일전까지 직선 대의원 5인 이상 추천을 받아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면 된다. 최종 등록일은 10월16일 18시까지이며 선거는 10월19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총무이사 4회, 편집이사 등 다년간 학회 이사로 봉사했으며 환기부문위원장, 건축환경부문위원장, ZEB시스템전문위원회위원장, 선출직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기계설비 관련 많은 관산학연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있는 송두삼 후보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속에서 전 인류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된 목표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건물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의 전문가 집단인 설비공학회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라며 "차기회장에 당선된다면 회장과 함께 대내외적으로 우리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일을 지속할 것이며 기계설비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존경받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 집중하겠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송두삼 호보는 공약사항으로 △설비포럼 활성화 △기계설비기술·ESG 교육프로그램 개설 △명예회원·SAREK Fellow 초청 세미나 강연 활성화 통한 후속세대 양성 △젊은 연구자·신입회원 대상 멘토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한 외연을 확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공조부문위원장, HVAC경진대회 조직위원장, 선출직부회장 등을 역임한 김동우 후보는 "용설후생(用設厚生)의 신념으로 4차산업 혁명과 AI 시대 그리고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설비분야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설비공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차기회장에 입후보했다"라며 "2020년 시행된 기계설비법에 따른 기계설비 유지관리업의 성숙화, 부족한 기계설비 초급 및 중급 기술자의 양성, 그리고 건축물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능동형 기계설비 기술 발전과 보급은 시급한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행돼야 하는 설비인의 막중한 임무이며 자긍심을 갖는 설비기술인의 희망찬 설비분야 미래를 위해 함차게 노를 저어 가겠다"고 출마소감을 전했다. 

김동우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학술활동 지속 유지 및 영문논문집 지원 강화 △설비기술자 증대 및 회원서비스 강화 △학회표준 증대·설계 및 시공기준 체계화 △기계설비법 성능점검 기준 및 배치기준 고도화를 통한 기계설비업 확장 △기계설비 후속세대 저변확대 지속 노력 등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