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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신성이엔지 부사장, 산업포장 수훈

이병흠 센추리 상무, 대통령상 등 10명 수상
산업부,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자 포상



이영일 신성이엔지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이병흠 센추리 상무가 대통령상, 박창덕 범양냉방 전무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냉동공조산업 발전 유공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는 10월25일 63컨벤션센터 라벤더&로즈마리에서 열린 ‘2023년도 기계·로봇·항공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국내 냉난방공조산업 발전 및 기술개발, 신시장 개척에 기여한 산업 유공자 10명이 산업포장(1명), 대통령표창(1명), 국무총리표창(1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7명)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냉동공조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정부 포상식에는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조영철 기산진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3년 연속 수출 500억달러 달성을 목전에 둔 업계의 노력을 격려하며 “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업 성장을 해치는 규제·제도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포장은 이영일 신성이엔지 부사장이 수상했다. 이 부사장은 신성이엔지에 28년간 재직하면서 기계설비건설공사 중 클린룸 및 HVAC시공분야에서 새로운 시공장비 개발 제작과 신모듈공법 적용으로 양중회수 60% 감소를 통해 안전사고 제로 달성 및 국내 클린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신성이엔지가 개발한 ‘클린룸 System Ceiling 모듈화 공법’은 현재 7개 PJT에 투입돼 1개월 이상의 공기 단축은 물론 투입인력을 5~9% 축소해 원가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대통령표창은 수상한 이병흠 센추리 상무는 1987년부터 36년간 근무하며 친환경·고효율 냉동∙공조기기 및 원자력용 냉동∙공조기기 개발 및 제작,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해 국내 냉동공조분야 기술 선도 제품 개발 및 품질 향상,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최소화, 에너지자원보존 및 자원고갈 문제 해결 등에도 앞장서며 국민 건강 증진에도 일조했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박창덕 귀뚜라미범양냉방 전무는 1989년부터 34년간 근무하며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및 수출용 신제품 개발과 국책과제 수행으로 국가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 마련 및 냉동공조산업 발전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0kW급 초고효율 급탕 겸용 및 600kW급 모듈형 지열원히트펌프 개발 △R134a 고효율 만액식 스크루 냉동기 개발 △Low GWP R448A 저온용 스크루 냉동기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고효율 설비 개발을 통해 관련 산업 대외 경쟁력 확보 및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유지석 대성히트에너시스 대표 △박진우 성진산업 대표 △홍우기 에이티이엔지 상무 △김영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장 △김용훈 오텍캐리어냉장 이사 △이수용 삼중테크 부장 △이영민 에어텍 상무 △임휘영 한국냉동공조안전관리원 차장 등 8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지석 대성히트에너시스 대표는 지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융복합사업, 건물지원사업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기여했다. 특히 제주도에 지열과 태양광 융·복합을 통해 제주 그린에너지 하우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19가구 지열 시범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히트펌프 개발을 통해 고흥 스마트 혁신밸리에 공기열과 지열히트펌프 보급 및 스마트팜용 냉난방용 히트펌프 보급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홍우기 에이티이엔지 상무는 200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하이브리드제습기, 트윈로터 드라이룸 제습기, 냉풍데시칸트건조기 등 에너지절약형 신제품의 고난도 설치 및 서비스를 통해 융·복합 등 신수요 창출 및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진우 성진산업 사장은 고급형 쿨러 개발 및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및 농가의 생산성 향상, 해외법인 설립 등 냉동공조 산업의 발전과 수출기반조성에 기여했다. 

김영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장은 2003년부터 21년간 근무하며 AHRI 인증 한국시험소 지정 및 국내 업체 인증 컨설팅, 해외전시회 한국관 주관사업 진행 등 국제협력을 통한 해외인증 및 수출진흥업무 등 수행을 통해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김용훈 오텍캐리어냉장 이사는 고효율 인버터 장비 개발 시 제품설계 및 최적의 부하변동 제어 로직을 시스템에 적용해 기존 정속형 냉동기대비 연간 30~40%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고효율 인버터 냉동기 개발에 일조했다. 

이수용 삼중테크 부장은 도시가스를 이용한 3중 효용 흡수식 냉온수기와 미활용 저온수 구동 흡착식 냉동기 개발 등 다수의 국책연구과제 참여를 통해 국가적인 에너지 절감과 비용절감과 함께 냉난방 핵심 열원기계의 발전에 기여했다. 

이영민 에어텍 상무는 2013년 에어텍 공장 신설부터 함께하며 품질향상 및 납기 준수 등을 조기 정착시키며 비표준형(수요자주문형) 제품, 특화된 현장용 맞춤형 제품 생산 등을 통해 신규시장 개척에 앞장섰다.  

임휘영 한국냉동공조안전관리원 차장은 2006년부터 냉동제조시설과 냉동기 및 냉동용특정설비 분야의 검사원으로 근무하며 소비자의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고압가스 냉동분야에 관련된 냉동산업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촉진시켜 국가 산업발전과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