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가 나눔과 배려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이충호),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은 10월26일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영등포역 인근 쪽방지역 세대를 방문해 재능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능기부 활동에는 이충호 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 유정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권기목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사장, 에너지사랑 재능나눔 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영등포역 부근 쪽방지역은 노후된 무허가 건물이 밀집돼 한집을 여러 개의 방으로 나눈 형태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단열이 되지 않아 연탄보일러 1대로 7~8가구가 함께 사용하는 독거노인, 환자 등 에너지취약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참석자들은 쪽방촌 취약계층세대 연탄·기름보일러 85대의 배관 및 배기가스 누출 여부, 배관 누수, 보온재 등을 점검하고 분배기 누수나 연도가 이탈된 부분은 바로 조치토록 하고 사용이 불가한 보일러는 새 보일러로 교체했다.
유정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은 “한파가 오기 전에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한다”라며 “바쁘신 일정에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충호 에너지기술인협회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오늘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봉사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보일러 점검으로 쪽방지역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에너지기술인협회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함께하는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능기부는 지난해 10월 에너지기술협회가 영등포구청,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진행한 지역사회 공헌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세 기관은 △지역사회 공헌 공동 프로그램개발 △봉사활동 전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적극 참 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