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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솔라스킨’, 건축물 가치 높인다

9가지 색상 출시…예술적 가치·친환경성 높여
제품 차별성으로 국내·해외 선진국 시장 공략


신성이엔지가 건물 외장재를 대체하는 차세대 태양광모듈 ‘솔라스킨’의 색상을 다양화하며 건축물의 예술적 가치와 친환경성을 높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최근 다양한 색상으로 제작된 BIPV모듈인 ‘솔라스킨’을 선보이며 차별성과 우수성을 통해 향후 국내·외 BIPV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IPV시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국 시장에서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재생에너지 보급과 탄소 감축 목표 이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IPV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14.79% 성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에는 10조원 이상으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하는 BIPV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솔라스킨은 기존 태양광모듈과 달리 건물 외장재를 대체할 수 있으며 건물의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해 다양한 색상을 구현했다. 기존에는 아이보리, 테라코타, 그레이 등 3가지 색상만 제공했으나 이번에 블루계열의 색부터 화이트톤까지 여러 단계의 색을 구현해 내는데 성공했다.

신성이엔지 본사 건물 15층에 전시돼 있는 솔라스킨을 보면 마치 팬톤 컬러가이드를 보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색감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색상의 제품이 가능한 것은 신성이엔지가 지난 15년 동안 글로벌 태양광 제조 기술을 쌓아온 기술력이 밑바탕이 됐다. 이에 따라 솔라스킨은 고효율의 태양전지 모듈과 색상 필름을 결합해 태양광발전을 통해 건물 전력소비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주변 건물들을 고려해 눈부심 방지 특성을 더해 도심 내 광공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솔라스킨은 기본적으로 태양광발전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효율화를 통해 건물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건물의 외벽을 대체해 심미적인 효과를 더해 건물의 부동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신성이엔지의 관계자는 “솔라스킨은 건축물에 첨단기술과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향후 BIPV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솔라스킨의 색상을 더욱 다양화해  국내 건설사 및 건축가들과 함께 건물의 디자인과 에너지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