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1월1일부터 11월30까지 전기요금 납부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2016년 하반기 사랑의 에너지나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랑의 에너지나눔’ 사업은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모으고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마련된 기금으로 전기요금 납부가 어려운 취약 계층의 정상적 전기사용을 위해 연 2회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한전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전은‘사랑의 에너지나눔’ 사업을 2003년부터 14년째(연 2회 시행)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의 약 2만여 가구에 27억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했다.
지반 6월에는 상반기 지원금 1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지원 대상은 순수 주거용 전기사용 고객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체납한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한국에너지재단(http://www.koref.or.kr)과 전국의 한전 사업소, 읍·면·동 주민 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에너지재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 선정 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한전은 고객과의 접촉이 잦은 전기검침원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최대한 발굴함으로써 전 국민의 에너지 기본권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전의 관계자는 “2004년 5월 공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약 2만명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