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2016년 천연가스 판매량이 전년 3,145만6,000톤대비 4.2% 증가한 3,277만3,000톤으로 2013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12월 천연가스 판매량 382만5,000톤을 기록, 이는 전년 동월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는 경기침체 완화와 평균기온 하락의 영향으로 산업용 및 주택‧일반용 수요가 함께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수요량인 220만톤대비 5.6% 증가한 232만3,000톤을 기록했다. 발전용 천연가스는 총 전력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129만톤대비 16.4% 증가한 150만2,000톤이 판매됐다.
가스공사의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은 올해 7월 이후 6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추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