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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中企 탄소발자국 산정 지원

‘중소기업 제품의 환경성적 산정 지원사업 협약’ 체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확대를 위해 7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이마트 및 24개의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환경성적(탄소발자국) 산정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환경성에 대한 정보를 표시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통합, 운영되고 있다. ‘탄소발자국’이란 제품의 생산 및 유통 등의 전과정에서 방출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물질을 계량화해 표시하는 제도다. 

‘중소·중견기업 제품의 환경성적(탄소발자국) 산정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발자국 산정을 무료로 지원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유도하고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시켜주는 사업이다. 2012년 사업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19개 기업의 259개 제품이 산정지원을 받아 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탄소발자국 산정지원을 받은 기업 중 연매출 1,0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은 인증취득을 신청할 때 수수료의 약 50%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현재까지 총 93기업의 224개 제품이 수수료 감면혜택을 받았다.

이번 협약에서는 중소기업의 환경성적(탄소발자국) 산정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경성적표지를 인증 받은 제품이 보다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노력하는 상생방안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에 대한 전시와 홍보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성적표지 인증확대뿐만 아니라 환경성적표지를 인증 받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과 유통기업·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