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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데이터센터 솔루션 대표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AI 활용, IDC 냉방 최적화
에너지분야 혁신적 통합솔루션 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은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에너지의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주택, 빌딩, 공장, 선박, 발전소, 병원, 호텔 등 전력을 사용하는 모든 곳의 에너지관리를 돕는다. 또한 전통의 전력 및 제어성능과 결합한 빌딩 오토메이션·보안, 설치 시스템·제어, 전력 모니터링·제어, 고 신뢰도의 전력공급 및 냉각 서비스 등의 첨단 비즈니스를 통합 제공한다.

쿨링 옵티마이저 솔루션
쿨링 옵티마이저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데이터센터의 쿨링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관리 솔루션이다.

이는 랙의 상부와 하부에 부착된 센서로 온도값을 수집하고 인공지능(AI) 엔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냉방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구현한다.

특히 인공지능 엔진은 데이터센터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냉방의 환경적인 경우의 수를 계산 및 습득해 최적의 냉방운전을 24시간 자동으로 실행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국소적으로 냉방이 필요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곳을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자동으로 냉방을 제어한다. 예를 들어 냉방이 필요 없는 곳은 관련장비를 끄거나 팬 속도를 낮추는 것이다.

김민재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부장은 “냉방은 데이터센터 운영비 중 IT장비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며 이는 전체 에너지비용의 약 35%가량이다”라며 “이에 따라 쿨링 옵티마이저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내 여러 장비의 가용성을 높이면서 설비 투자비나 유지관리비 등의 운영비용을 낮춰 데이터센터의 효율을 가장 높은 레벨까지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IT장비의 발전과 더불어 랙당 전력사용량은 높아져가고 데이터센터 상면의 특정지역에서 고객과 맺은 SLA(Service Level Agree-ment) 온도범위를 넘어가는 핫스팟이 발생하고 있다.

핫스팟을 없애기 위해서 더 낮은 온도로 공조장비들이 운전돼 전력을 더 많이 소비하고 있다. 쿨링 옵티마이즈는 Air Flow Management 솔루션이다. 쉽게 말해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흐름을 파악해서 특정장소에서 발생하는 핫스팟을 최대 98%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핫스팟의 제거로 인해 과도하게 운영되던 항온항습기의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 최초로 호스트웨이의 야탑동 소재 IDC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일주일간 솔루션을 가동한 결과 냉방 전력 사용량을 평균 470kW에서 370kW로 줄이는 등 약 7%~14%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3년 후 솔루션 설치에 대한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보이며 그간 3억원가량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대 11대의 항온항습기를 꺼도 전체 평균온도가 기존 24~25℃에서 23℃로 낮아지는 것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