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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TP, '아이디어에서 수출계약까지' 결실

고은빛, 중국시장진출 100만불 수출계약 체결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는 충북수출유망 100대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는‘Trade Hit 100’ 기업 중 ㈜고은빛이 북경연중흠상무회사와 6월27일 중국 북경에 위치한 교문호텔에서 1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중 경제통상 위축에 대한 영향을 완화하고 원활한 중국시장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세계한인경제인협회(이하 OKTA)와 연계해 중국시장진출 플랫폼을 지원한 결과 바이어 발굴에서부터 수출계약까지 이뤄낸 것이다.

중국시장진출 플랫폼은 수출유망 제품정보를 온라인에 등록하고 중국의 국민 메신저인 위챗(WeChat)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OKTA에서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에게 집중적인 홍보를 한 결과다.

고은빛은 2014년 3월 충북TP 주관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먹어도 인체에 무해한 초콜릿 원료와 식품첨가물을 사용한 초콜릿 크레파스로 대상을 수상하며 시제품, 특허 지원을 통해 ‘소재에서부터 안전한 제조환경과 유통까지’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 5월 창업했다.

충북TP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2014 비즈니스아이디어 Award 대상’, ‘2015 발명특허대전 금상’, ‘2016 창업공모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유아시장이 고급화됨에 따라 그 트렌드에 맞는 상품으로 지속성장 중이며 소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파생상품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북경연중흠상무회사는 중국 북경을 중심으로 전국망을 갖추고 교육용품 및 생필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종합유통회사다. 이를 통해 초콜릿 크레파스는 중국의 한 자녀 정책이 낳은 소황제(小皇帝) 문화에서 가져온 높은 교육열에 맞춤형 프리미엄제품으로 온·오프라인 판매망 및 제품리워드 클라우드펀딩 매칭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될 전망이다.

김진태 충북TP 원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창업기업에서 비즈니스아이디어를 사업화해 제품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개척를 위해 노력해온 성과가 도출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창업보육을 넘어 성장발전에 더욱 집중하는 Post BI에 다각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TP는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52억원 규모의 61개 비R&D지원프로그램 통합공고를 7월9일까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www.rips.or.kr)을 통해 진행 중이다. 2018년 하반기 글로벌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수출물류비지원’, ‘중국시장진출 플랫폼지원’ 프로그램은 충북TP 컨택센터(contact.cbtp.or.kr)를 통해 지원기업 모집공고가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