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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상저감조치로 초미세먼지 37.3%↓

공해차량 운행제한…1만4,000여대 중 5,000여대 줄어

서울시는 지난 7일 첫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제도의 시행으로 평상시 운행량 대비 공해차량은 5,398대, 초미세먼지 배출량은 37.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일시

05년 이전 경유차

저감

장치부착

공해

차량 통행량

2.5톤 미만 경유차량

2.5톤 이상 경유차량

수도권외

수도권

수도권외

수도권

소계

경기

인천

서울

소계

경기

인천

서울

115

15,391

1,405

13,986

8,805

578

8,227

4,596

3,631

5,181

574

4,607

2,563

2,044

117

16,060

1,517

14,543

9,108

609

8,499

4,825

3,674

5,435

585

4,850

2,774

2,076

118

15,922

1,527

14,395

9,189

612

8,577

4,796

3,781

5,206

522

4,684

2,705

1,979

326

16,205

1,644

14,561

8,890

640

8,250

4,429

3,821

5,671

594

5,077

2,932

2,145

327

16,464

1,650

14,814

9,111

618

8,493

4,653

3,840

5,703

556

5,147

3,093

2,054

평균A

16,008

1,549

14,460

9,021

611

8,409

4,660

3,749

5,439

566

4,873

2,813

2,060

시행일 통행량B

(117)

10,673

1,611

9,062

6,067

535

5,532

4,021

1,511

2,995

478

2,517

1,498

1,019

통행량 감소

5,335

-62

5,398

2,954

76

2,877

639

2,238

2,444

88

2,356

1,315

1,041

%

33.3

-4.0

37.3

32.7

12.5

34.2

13.7

59.7

44.9

15.6

48.3

46.8

50.5

▲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제도 통행량 모니터링 결과(2018.11.7. 06~21시)


지난 상반기 5차례의 비상저감조치 발령일과 비교했을 때 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을 제외한 공해차량은 서울시내에서 평균 1만4,460대가 운행됐는데 이번 발령에는 9,062대가 운행해 총 5,398대가 줄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PM2.5) 490kg, 질소산화물(NOx) 1만3,366kg 감소했다.

 

단속대상인 수도권 2.5톤 이상 차량의 감소비율은 48.3%로 나타났다. 상반기 비상저감조치 5차례 평균 4,873대가 운행한 반면 이번 저감조치 시 2,517대가 운행해 수도권 참여율이 높았다.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의 유예대상인 2.5톤 미만은 전체 감소 대수인 5,398대의 54.7%인 2,954대다. 서울지역 2.5톤 미만의 차량은 총 1,511대 운행했는데 이는 비상시 평균 운행량인 3,749대 대비 59.7%가 감소한 수치다.

 

서울시의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러한 결과를 이끌어냈다”라며 “수도권 차량의 감소율 34.2% 대비 수도권 외 차량의 감소율은 12.5%로 낮다았는데 긴급재난문자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발송돼 참여율의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단속대상은 비상저감조치 시행시간인 오전 6시에서 오후 9시 기준으로 당초 2,517대였으나 당일 오후 2시 기준 PM2.5의 농도가 35㎍/㎥ 이하인 보통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단속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은 약 1,189대로 예상된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에 한해 해당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등 시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