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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관리기기 대응예산 축소

2019년 산업부 예산안, 전력효율향상 항목 5% 감소



전력피크 감소에 기여하는 축냉설비, 가스냉방, 지역냉방 등 부하관리기기의 예산이 지난해대비 약간씩 감소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에 포함된 전력기금부문 전력효율향상 항목은 지난해 460만3,500만원에서 23만1,200만원(5.0%) 감소된 437만2,300만원으로 확인됐다.

이중 부하관리기기는 2018년 162억7,200만원에서 2019년 154억5,500만원으로 줄었다. 특히 축냉설비는 41억7,200만원에서 39억6,200만원으로, 지역냉방은 33억5,500만원에서 31억8,700만원으로, 가스냉방은 70억4,900만원에서 66억9,500만원으로 감축됐다.

전력효율향상부문은 고효율 전기기기 사용에 의한 전기소비 절감과 부하관리기기 보급으로 인한 전력수요의 분산으로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을 이끄는 사업이다.

고효율 전기기기의 사용을 촉진해 전기소비를 줄임으로써 전력수요 및 사용량을 절감하고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이끌어 전력부하관리 기기의 보급을 통한 최대 전력수요의 분산 및 제어로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복지, 분산형 전원설비 보급·확대를 위해 에너지기본계획‧전력수급기본계획 등은 경제성뿐 아니라 환경 및 안전 등을 반영 수립해 저탄소‧친환경전원과 분산형 전원설비 보급‧확대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전력수요관리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절감효과가 높은 기기 위주로 우선 보급하고 시장여건·보급대상자의 수요 등을 모니터링해 전력절감량을 증대하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특히 에너지효율(EE)시장 시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현행 일반 보조금 정책을 경쟁적 시범사업 형태로 개편하고 초기 설치비용에 대한 부담완화를 위해 국비를 지원함으로써 전력효율향상기기 및 부하관리기기의 보급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