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2일 오전 본사 강당에서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황창화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면밀한 분석을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지난 12월4일 발생한 고양 열수송관 누수 사고를 전 임직원이 뼈를 깎는 성찰과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시설 안전관리 체계 재정립 및 고도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주 SRF발전소 정상 가동 지연과 관련해 지역사회 등과 합리적 소통을 통해 원만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무식에 이어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한난, 공공부문 그리고 국민: 전략적+사회적 가치창출’이라는 주제로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 공공부문으로서 공사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청취하며 임직원들의 사회적 가치 제고 의지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