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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국내 첫 부동산 전자계약 성공적”

인천서창 1,212세대에 활용…편의성·비용효율↑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지난 25일 국내 최초로 ICT기술을 활용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거래계약과 임대관리를 지원하는 ‘One-Stop 부동산 계약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6월 부동산 정보유통 전문업체인 한국거래소시스템즈(KM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임대주택 시장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인 이번 사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KMS가 개발·운영중인 주택임대솔루션 ‘eRoom(이룸)’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One-Stop 부동산거래 계약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ICT기술을 활용해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임대관리주체는 임대관리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를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신영자산관리가 임대관리주체 최초로 eRoom을 통한 부동산 전자계약 임대차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신영자산관리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감정원, KMS와 삼자 협업을 통해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One-Stop 부동산 계약서비스를 추진해 왔다”라며 “인천 서창 꿈에그린 총 1,212세대 현장에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차인(입주자)은 주민센터 방문없이 확정일자 자동신고와 대출금리 우대(버팀목대출 포함)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국토교통부에서 운영중인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의 연계가 예정돼 있어 임대사업자의 임대차계약 신고편의성 향상과 임대관리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김학규 감정원 원장은 “국내최초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생태계를 구축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민간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해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의 체험기회를 확대․제공함으로서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거래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