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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쎌틱, 채팅창으로 A/S 접수한다

인공지능기술 접목 카카오톡 챗봇 출시


대성산업의 주요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챗봇 전문기업 꿈많은청년들과 함께 인공지능기술이 접목된 카카오톡 챗봇을 출시해 운영한지 4개월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대성쎌틱 제품들에 대해 ‘대성셀틱’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고객이 문의하면 챗봇이 사용법이나 에러코드에 대한 대처법을 설명해준다. 예로 들면 보일러 실내온도조절기 액정창의 에러코드를 사진으로 찍어서 플러스친구로 보내면 머신러닝기술을 이용해 사진을 분석, 해당 에러코드에 대한 대처법을 안내한다. 

또한 AS접수를 기존 시스템과 연동해 챗봇에서 접수하면 바로 A/S접수가 된다. 이외에도 응급조치 및 사용문의를 선택하면 고장증상에 맞는 응급조치 설명서를 채팅창에서 안내해준다.

특히 사진으로 이미지를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구글이 새로 발표한 AutoML을 이용해 자동으로 에러코드를 인지하는 기능이 들어간다. AutoML은 기업간 자원 격차를 줄이고 모든 비즈니스에서 쉽게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머신러닝 서비스다. 대성쎌틱의 5,000장이 넘는 에러코드 사진 데이터로 축적돼 더 빠르고 정밀하게 파악해 문제점을 인식한다. 

대성쎌틱의 관계자는 “챗봇 도입 후 4개월을 운영한 결과, 전화 문의 후 ARS를 통해 챗봇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10~15%, 챗봇에서 단순한 문의를 해결해주는 비율이 35~45%로 고객 응대 챗봇을 통해 더욱 편해진 A/S접수로 고객만족도와 응대업무 효율도 오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확대, 접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성쎌틱이 함께한 꿈많은청년들은 지난 2015년 8월 설립됐으며 현재 카카오톡의 챗봇을 만드는 카카오 i 오픈 빌더 공식 에이전시다. 한국에서는 유일한 Google Cloud Platform(GCP) 기술지원 Google 파트너사로 머신러닝과 딥러닝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1대 1 개인화’된 AI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고객상담 챗봇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기업고객상담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상담 △마케팅 △홍보 △콘텐츠 등 챗봇들을 다양한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