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LG전자·서비스센터, 직접고용 세부협상 타결

오는 5월1일부터 직접고용 예정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말 전국 130여개의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3,900여명을 직접 고용키로 발표했으며 지난 13일 서비스센터 대표단과 직접고용 이후 인사체계, 임금, 복리후생 등 처우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5월1일자로 합의된 채용기준에 맞춰 서비스센터 직원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 직접고용과 관련한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최근까지 130여개 서비스센터가 선출한 대표 12명과 직접고용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LG전자가 서비스센터 직원을 직접 고용하는 것은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별도의 자회사를 두지 않고 LG전자가 직접 고용하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라는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LG전자의 관계자는 “직접고용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가 직접고용하게 될 3,900여명 중 현재까지 90% 이상이 LG전자노동조합(위원장 배상호)에 가입했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이번 직접고용을 계기로 LG전자 고유의 노경(勞經)문화를 더욱 선진화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