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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URI, 마을재생 협력 MOU

‘사용자 주도형 공간조성’ 상호협력 추진


SH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세용)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 박소현)가 지난 26일 SH에서 ‘사용자 주도형 공간조성’을 통한 마을재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용자 주도형 공간조성’은 공간의 소유자・운영자 등 공간 사용자가 직접 설계와 시공에 참여하는 방식을 말한다. 마을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마을기업 사무실 및 판매공간, 청년몰, 공유공간, 소규모 상점 등 저예산・소규모・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용자 주도형 공간복지 실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공간복지 플랫폼 대상 공간의 활용방향 및 공간 확보 △공간조성 재원 마련(SH) △공간복지 플랫폼의 사용자 주도형 재생을 위한 전문가 POOL 확보와 워크숍 기획 및 아카이브(AURI)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AURI 마을재생센터와 SH의 ‘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 공간복지 혁신플랫폼’ 시범사업 간 연계・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 × 공간복지 혁신플랫폼’은 저층공공주택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공간복지 모델 마련을 위해 추진되며 선정된 청년건축가 4팀에게 SH의 저층공공주택 리모델링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AURI는 전문가 풀 확보와 선정된 청년건축가 대상 워크샵 기획, 설계・시공 과정의 아카이브를 담당하며 사용자 주도형 공간조성의 대외 확산 등 시범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소현 AURI 소장은 “그간 마을재생사업 추진 시 소규모 공간을 재생하는 실행주체를 위한 실무 가이드라인이 정리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협력해 좋은 선례와 방법론을 제공하고 청년건축가가 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