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발생한 코로나19로 확진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음압시설은 부족하고 음압시설에 대한 설비기준을 맞추기에는 시간과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의료체계 및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감염병에 전염된 환자의 경우 병원체가 병원에서 전파되면서 2차 감염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병실 외부의 공기압력, 즉 대기압보다 병실내부의 공기압력을 낮게 유지함으로써 병실 내 공기 또는 에어로졸이나 비말 중에 포함된 병원체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긴급대응을 위해 의료진들은 임시건물 혹은 야외 텐트에서 최소한의 음압장비가 설치된 열악한 환경에서 힘든 싸움을 2년 가까이 해오고 있다. 이동형 모듈러 의료시설의 경우 건물 내에서 진료가 이뤄지므로 날씨 등 야외에서 수반되는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으며 격리실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신속히 방지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음압 설계기준은 메르스 사태 때 경험과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의 설계기준을 참고해 음압을 -2.5Pa 이하로 하고 환기횟수를 6~12회 정도로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막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기존건축물의 수가 700만동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신축건축물만 가지고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한계가 있다. 지금 우리에겐 과감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녹색건축물 정책은 대부분 신축건축물에 방점이 찍혀있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이 공공주도로 진행되고 있기는 하나 전체 건설업, 부동산시장에서 파급력을 논하기는 이르다. 2020년 한 해에만 건물수가 3만1,794동 증가해 전체 727만동에 이르렀다. 이는 탄소배출 저감의 잠재력은 바로 기존건축물에서 찾아야 함을 말해 준다. 2050년 탄소중립은 노후화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 정책과 그 방향에 달려있는 것이다. 기존건물 인증제도 손질 필요기존건축물의 운영상태를 평가하는 인증제도가 필요하다. 가장 널리 알려진 건축물 인증제도로 녹색건축인증과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이 있다. 공통적으로 건축물이 지어진 상태의 성능을 서로 비교한다는 특징이 있다. 다시 말하면 높은 인증등급이 곧 운영·사용단계 높은 성능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 건축물이라도 실제 운영시 에너지소요량은 인증서와 다르게 나올 수밖에 없
◆감사 임명 △민지홍 신임감사
2019년 말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 사회·경제를 휩쓸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이렇다할 치료제가 나오지 못한 상황입니다. 한국의 방역대책은 그나마 나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8월 신규 확진자 수가 일일 2,000명을 넘나들며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라 그동안 누적된 국민들의 피로감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특히 저녁시간 2인 초과인원 모임 제한, 영업시간 단축 등으로 식당, 노래방, 체육시설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처음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발했던 시기부터 바이러스 전파 경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밀폐된 실내공간의 오염균 농도가 짙어질수록 감염확률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겨울·여름 춥고 더운 외부공기를 실내온도와 열교환해 들여오는 환기장치를 가동시킨다면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코로나19 감염률을 낮추며 쾌적성도 유지할 수 있겠지만 실제 소상공인들의 가게에는 이러한 환기장치가 없습니다. 규모가 작거나 지어진 지 오래된 건물은 환기시설이 적용되지 않은 곳이 많아 관리의 사각지대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환기 취약 건물이 정부지원을 통해 환기설비를 제
전례없는 전 세계적인 위험들이 계속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기후 비상사태라는 완벽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자연은 심각한 위기상태다. 불평등과 사회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문턱을 넘어서면 회복이 어려운 주요 티핑포인트들이 가까이 다가와 있다. 여러 분석에 의하면 앞으로의 10년은 우리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된다. 최신의 과학적 증거는 지구기후, 생태계가 위험에 처해 있음을 확인해준다. 오늘날 기후를 조절하는 15개의 주요 생물물리시스템(biophysics system) 중 9개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잠재적으로 티핑포인트에 접근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의 활동에 따른 탄소배출로 이미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평균 1.0°C 이상 평균기온이 높아졌으며 과거와 현재의 탄소 배출량 때문에 10년마다 0.2°C씩 온도는 상승하고 있다. 이 속도라면 지구온난화는 2030~2052년 사이에 1.5°C 상승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IPCC, 2018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인식이 증가되고 있지만 탄소배출은 여전하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깜짝 감소 이후 2021년의 반등은 예견된 놀라움이다. 화석연료의 사용과 산업화는
경상권 그린리모델링(GR) 지역거점플랫폼은 GR사업 진행에 대한 민간 역량강화와 자발적 사업 시행확산을 유도를 통해 GR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리모델링에 ‘에너지효율개선’을 더한 이번 사업은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비교적 생소한 신규사업으로 GR사업 추진의 시의성과 효과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가 중요하다. 탄소중립, 녹색건축 실현 관계사업은 많은 부가가치를 가진 미래 먹거리산업이나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인적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기업의 역량강화와 인력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상권 거점플랫폼은 지역기업에 대한 기술교육과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수행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상권의 다양한 기업의 연계·협력을 유도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기업이 충분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 및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충분한 사업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사업은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한정된 예산 및 사업기획 의도에 맞춰 개선대상 공간의 범위와 적용 요소기술이 결정되는 등 에너지성능 개선에만 집중해 진행됐다. 시범사업 개념으로 추진되고 있는 GR사업의 지속가
그린리모델링(GR)사업은 기존 노후화된 건축물의 정보파악 및 건물에너지성능 평가, 취약요소 분석, 신재생에너지설비 도입, 실내환경평가 등 분야에 대한 GR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 충청권역 GR플랫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각 대학교와 연구기관은 GR을 포함한 건물에너지성능 및 실내환경과 관련된 건축기술요소와 건축에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한 연구 및 활동들을 진행하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건축환경, 건축시공 및 구조, 실내환경 등 GR에 필요한 모든 전공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공공건물 리모델링 플랫폼기관으로서 수행역량 및 기반이 풍부하며 공공건물GR의 핵심 수행내용인 에너지절감 및 성능평가를 위한 인력인프라가 우수하다. 이에 더해 각 대학교 건축전공 학생들에게 GR전문가 초청을 통한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GR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전달하고 전문인력으로서 요구되는 역량교육이 가능하다. 플랫폼 대표기관인 공주대(총장 원성수)는 2011년 연구재단 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통해 그린에너지기술연소를 설립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제로에너지건축(ZEB)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등 GR을 위한 관련 기
‘2050 탄소중립’이라는 정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저감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에너지효율화, 친환경에너지 확대라는 것은 이미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수요처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최종 사용형태의 에너지를 생산한다면 더할나위 없는 온실가스 저감방안일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지만 아직까지도 신재생에너지도, 대체에너지도 아닌 미활용에너지로 분류돼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에너지원이 바로 유출지하수입니다. 고층빌딩이 건설되고 지하철 노선이 확장됨에 따라 지하공간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땅을 파면 팔수록 나오는 유출지하수는 서울시에서만 2019년 기준 1일 약 38만톤으로 2017년대비 11%가 증가했으며 대부분 하천유지용으로 방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수도로 방류할 때는 돈을 내고 버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서울시 행당동의 주상복합아파트단지에서 지불하는 유출지하수 방류요금은 연간 약 1,85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출지하수 방류로 인해 지층사막화가 발생되며 이와 함께 지반침하, 싱크홀 등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미뤄두고서라도 유
강원대 그린리모델링(GR) 지역거점 플랫폼은 병영생활관 GR 등 ‘지역특화 GR사업모델 개발’을 주요과제로 설정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연속성 △지역 리질리언스(Resilience) 강화 △공공건축물 기능연속성 계획을 고려한 GR △지역역량 강화를 통한 사업확산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거점 플랫폼이라는 사업특성상 넓은 권역을 총괄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데 강원대는 권역내에서 기본 연구역량의 우수성, 기존 사업경험 등 측면에서 GR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으로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기관이다. 실질사용량 기반 성능평가 필요현재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과 GR지원은 설계자료를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건축물 라이프사이클 에너지소비 절감과 온실가스배출량 절감을 보장하지 못한다. 건축물 에너지소비는 설계, 준공 및 준공 직후단계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외란요소(기상, 재실자 특성 등)의 영향을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건축물 사용양상의 변화 및 설비노후화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즉 현재 GR의 필수 요소인 고단열, 고기밀, 고성능 설비의 도입은 건축물 라이프사이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이에 따라 2050년 탄소중
에너지절약 관점에서 지역의 기후를 파악하고 기후데이터를 활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강원권역의 지역적 특징은 날씨변화가 지역별로 다양하다는 것이다. 일례로 지난 4월 말에도 강원지역 일부에서는 때아닌 폭설이 내리기도 했다. 영동과 영서지역 기후도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확연히 구분된다. 용평에는 눈이 내리는데 삼척은 해가 떠있는 현상에 당혹감을 갖게 된다. 바다근처의 삼척은 겨울에 비교적 포근하나 산에 둘러싸여 있는 도계지역은 10월부터 눈이 내린다. 이번 그린리모델링(GR)사업을 통해 강원지역의 다양한 기후의 특색을 파악하고 살펴보는 것도 대한민국이 ‘그린’에 한 발자국 다가서는 일일 것이다. 그린리트로핏 R&D실적 보유건설회사 재직 당시 리모델링 아파트의 에너지, 환경 등 분석과 현장 기술지원을 다수 수행한 경험이 있다. 강원권 GR 지역거점 플랫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강원대 역시 GR공사 모니터링 및 에너지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현재 ‘비주거 건축물의 그린리트로핏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에너지해석 및 비용분석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 연구는 GR사업 진행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공사비용과 에너지절감량을 확인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이 이제는 흔하게 들립니다. 불과 2년 전 만해도 4차 산업혁명이란 과연 무엇인가. 명확한 정의를 찾아 헤메곤 했었는데 말입니다. 시대변화의 흐름이 가속화됨에 따라 첨단 IT산업의 발전속도 역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역시 이러한 기술변화 양상에 채찍질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는 우리 사회·경제에 커다란 타격을 주고 몇몇 산업을 사장시키기도 했지만 새로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비대면·비접촉 서비스에 대한 기술개발과 당위성은 가지고 있었지만 소비자요구가 미치지 못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는 데에는 5~6년의 시간은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간성의 결여(?)를 이유로 제한적으로만 도입되던 원격회의는 물론 점진적으로 성장해온 온라인산업 활성화에 불이 붙었습니다. IT산업의 발전은 현재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속도보다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이러한 IT산업은 모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데이터를 보관하는 창고인 데이터센터는 더욱 고도화되고 그 수가 더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도 전력량을 많이 사용한다고 지적받고 있는데 그 규모와 수가 늘어난다면? 대책이
질병청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COVID19)의 국내 발생현황은 2021년 5월24일 기준 누적확진자가 13만6,500여명, 사망자 수는 1,900여명에 이르고 국외발생의 경우 누적확진자는 1억6,621만명, 사망자 수는 344만7,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코로나19 피해는 중국, 홍콩 등 11개 나라에서 774명이 숨진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2년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등 27개 나라에서 866명이 사망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그리고 1918년 5000만명이 목숨을 잃은 스페인독감 이후 최대의 인명피해와 경제적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지난 2월15일부터 시행한 후 6월13일까지 3주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고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 체육시설 등은 오후 10시까지,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시설 6종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법원 통계월보에 따르면 매년 1~4월 누적기준 개인파산 신청건수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인 2018년
그린리모델링 서울경기지역 거점플랫폼인 중앙대 컨소시엄은 산·학·연 연계로 그린리모델링의 학문적, 실무적 발전이 가능토록 구성돼 추진 중이다. △중앙대 △서울대 △연세대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친환경계획그룹 청연 등 6개 대학·기관·기업이 수도권 지역특성을 고려한 그린리모델링사업 활성화 및 구축을 목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수도권, 전국네트워크 ‘중심’수도권은 인구 및 인프라가 밀집된 국내 최고의 대도시로 그린리모델링사업 수행사례 및 성과가 타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모델역할을 할 수 있어 그린리모델링사업 성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역이다. 특히 수도권은 사업지원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성이 용이하며 우수 대학이 밀집해 사업홍보 및 교육활용성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중앙대 컨소시엄은 수도권에서 국내 전 지역으로 뻗어있는 인적, 산업적, 교육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소통플랫폼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전문인력에 의한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정확한 진단 및 평가를 통해 에너지성능 및 안전, 거주환경 등 건물 성능향상을 확인하는 작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린리모델링 적용효과와 가이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입힌 상처가 매우 깊습니다. 지난해 국내·외 산업의 제1화두는 코로나19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은 많은 이들의 근심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건설경기와 투자심리가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관련업계 지난해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이러한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건설 후공종에 들어가는 자재·설비 등 산업의 타격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산업들은 신제품을 개발한다거나 기존분야와 연관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아 나름대로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반면 코로나19가 도약의 기회가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비대면산업 성장에 따라 급증하는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이터센터산업이나 음압시설, 백신보관과 같은 방역산업은 코로나19로 수혜를 입은 산업입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쌓였던 피로감이 경제분야에서도 해소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2020년 하반기는 건축허가 및 착공실적이 급증하며 2019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칸이 다루고 있는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관련
냉난방수배관 계산 프로그램인 ‘Hyd-SAREK’을 개발한 하나지엔씨는 △융도엔지니어링 △삼양발브종합메이커 △지엔원에너지 △비이엘테크놀러지 △경희대와 함께 ‘BIM 연계 에너지절약형 통합 수배관시스템 계산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첨단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고 선진기술 강국 도약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번 기획연재 ‘BIM 연계 통합수배관시스템 구축’은 참여기관들의 특별기고로 총 7회에 걸쳐 게재한다. ■ 연재기획 특별기고 순서 ① 개발 필요성(경희대) ② 개발 방안(하나지엔씨) ③ 최적화 도서 개발(융도엔지니어링) ④ 실증 구현(삼양발브종합메이커) ⑤ 활용방안(지엔원에너지) ⑥ 교육 플랫폼 개발(BEL) ⑦ 유동해석 및 검증(경희대) 복합밸브(PICV: Pressure-Independent Control Valve)는 정유량 밸브와 유량제어밸브 기능을 동시에 가진 밸브로 설정된 유량이 일정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제어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복합밸브를 수배관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열원 유량, 공급관과 환수관의 차압범위, 밸브의 제어방법(on/off, 비례제어) 및 배관의 크기 등을 고려해야 한다. 순환펌프의 경우 열원의 유량, 공급관과
탄소중립 구현이라는 전 지구적인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건물 등의 정부 정책방향이 구체적인 에너지절감, 온실가스 배출저감의 결과로 제시돼야 한다. 이에 따라 이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또한 매우 체계적으로 수행돼 실효적인 효과를 제시해야 한다. 정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목표로 에너지성능 개선 30%, 실내 미세먼지 저감 75%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더욱 상향될 것으로 전망되며 결과적으로 그린모델링사업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가 사업효과의 정량화다. 국토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에너지, 노후도, 안전성능 향상 및 평가를 위한 지원사업 기획 및 수행 등에 지역전문가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사업’을 2020년 10월 공모해 △수도권(성균관대, 중앙대) △강원권(강원대) △충청권(공주대) △경상권(경북대) △전라·제주권(국제기후환경센터·전주대·조선대) 등이 각 권역의 거점대학(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28일에는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성균관대, 중앙대, 강원대, 공주대,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