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하 국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대한설비공학회 제26기 회장으로 지난 1일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설비공학회는 1971년 건축설비와 산업설비의 기계, 에너지, 환경 및 자동제어분야에 관한 학문 연구와 기술발전 및 기술자의 지위향상, 국민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산·학·연·관 7,48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술단체다. 국내 학회 중 상위 1% 학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 관련 학회와 꾸준히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국내 설비공학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6기 회장으로 취임한 강병하 교수는 1994년 대의원으로 설비공학회와 인연을 맺은 이후 총무이사, 냉동부문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에는 차기회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국제냉동기구(IIR) 한국위원회 회장(2006~2011년) 및 감사(2012~현재), 대한기계학회 열공학부문 부회장(2008~2011년) 및 회장(2012년)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기술대표, 국민대학교 공대 학장 등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