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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오피오 김포 농산물 비축기지 ‘냉장우레탄패널’ 공급

저온저장고 골칫거리 화재위험성 ‘제로’

식탁에 오르내리는 먹거리의 안전성이중요시되고 있는 현재, 생산된 농산물을 저장하는 저온창고의 안전성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저온저장고를 건설할 때면 연 1~2회의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발생해 불에 타지 않는 성질을 보유한 창고자재가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일양오피오의 난연재 냉장우레탄패널의 우수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현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김포 농산물 비축기지 건설현장에도 일양오피오의 난연성 패널이 사용됐다.

 

일양오피오의 난연재 냉장우레탄패널은 준불연재 사용으로 화재방지기능이 우수하고 기존 7m의 한계를 벗어나 13m길이의 판넬을 제작해 각각 소정의 크기로 재단함으로써 시공 효율성이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접합부의 최소화로 냉기유출을 차단해 외부 온기 유입방지를 통한 냉장 및 냉동 효율을 극대화했다.

 

기존의 생산방식인 수동주입식 발포 생산방식으로는 발포액의 반응이 급격해 생산 가능한 패널의 길이가 단축되고 준 불연액의 혼합으로 우레탄 발포액의 반응시간 조절이 어려웠다. 이로 인해 패널의 코너, 모서리 등 취약부위에 발포액 미충진으로 불량률이 높았다는 단점이 있다.

 

일양오피오의 자동 연속식 발포는 연속생산 방식에 준불연 발포액을 적용했다. 준불연 발포액 배합비 개발로 발포시간 조정및 연속 생산방식을 적용해 마감재 동시 삽입기술을 확보했다.

 

자동 우레탄 액발포설비를 이용해 코너 구석부분까지 밀도가 균일하고 공기층 형성이 없다. 특히 현재 대부분 저온창고에 적용돼있는 비난연패널은 토치로 점화 시 일시적으로 불길이 유지된 후 산화되지만 일양오피오의 준불연 패널은 점화토치 제거 즉시 불길이 없어져 화재 위험성을 제거했다.

 

전국 5개권역 비축기지 모범사례

현재 김포에 일양오피오의 난연재 냉장우레탄패널을 사용해 건설하고 있는 농산물 비축기지는 aT비축기지 현대화·광역화의 첫 테이프를 끊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저온창고의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향후 추가적으로 건설할 4개의 비축기지에도 모범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aT는 전국 시도에 산재한 12개 비축기지에 수급조절용 농산물을 관리하며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비축기지 현대화 및 광역화사업은 현재 김포에서 진행 중인 수도권을 필두로 지방을 4개 권역으로 통·폐합, 시설 현대화에 나서고 있다.

 

권역은 노량진, 평택, 이천, 인천 등 중부권으로 노량진은 김포에 토지 7,422평 부지를 확보해 이전 건축하고 나머지는 현행 유지한다. 권역은 청주, 회덕으로 3,085평 부지에 충청권을 통합한다. 권역은 전주, 광주로 호남권을 통합하며 3,238평 규모다. 권역은 안심, 이현으로 3,127평에 대구·경북권을 재건축 통합한다. 권역은 학장, 노포에 3,158평 부지를 확보 부산·경남권을 이전·통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