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캐나다 천연자원부는 지난 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양국의 대표적인 에너지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캐 클린에너지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오전 행사에서는 양국의 에너지기술정책과 참여기업들의 주 비즈니스 및 연구개발 활동을 소개했고 오후에는 바이오, 에너지효율, 신재생, 에너지저저장, CCS분야별로 한국과 캐나다 에너지기업들간의 기술협력 및 정보공유를 위한 B2B 미팅이 개최됐다.
한국기업으로는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지역난방공사, 포스코에너지, 코오롱글로벌, KC코트렐 등 13개 기업이, 캐나다에서는 Shell Cansolv, Enerkem Inc, Temporal Power Ltd., Aspin Kemp & Associates, Emergent Waste Solutions Inc 등 14개 기업이 참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천연자원부는 이번 포럼에 앞서 ‘한‧캐나다 에너지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갱신했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에는 기존에 비해 셰일가스 등 자원분야 관련기술이 새로이 협력분야에 추가됐다.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열병합 발전 △친환경차 △자원(셰일가스, 오일샌드 등) 관련 기술 △CCS 등 분야의 △전문가 인적교류 △공동R&D △실증 프로젝트 추진 등이 포함됐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이번 비즈니스 포럼과 MOU 갱신을 통해 양국의 에너지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청정에너지 중심의 공동연구,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