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되는 ‘2016년 일본 PV EXPO’에 신재생에너지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한국관 전시 및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
일본 PV EXPO(태양광발전 엑스포)는 일본 리드엑셔비션에서 주최하는 ‘2016년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2016)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다. PV EXPO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태양광발전시스템 △배터리 △에코 하우스&빌딩 △스마트 그리드 △풍력 △ENERGY LIBERALISATION JAPAN △바이오매스 등 9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공단은 국내 9개 기업과 함께 총 16부스 규모의 한국관 전시관을 운영해 신재생에너지 관련제품을 전시하며 태양광 가대설비, 패널쿨링 시스템, 리액터 등 태양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우리 기술을 일본시장에 선보인다.
특히 일본은 2016년 태양광 설치용량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며 후쿠시마 사태 이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이번 전시기간 중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 참여업체들의 수출영업망을 확대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업체의 일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일본은 2030년까지 2013년대비 온실가스 26% 감축목표 달성 및 2016년 일본 전력소매시장 자유화 등의 요인으로 신재생에너지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일본시장에 경쟁력 있는 한국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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