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오텍그룹, OEK 파킹시스템사업부문 고용승계

기술인력 포함 임직원 100%…사업 안전성 확보
강성희 회장 “BIS사업 기반 신사업 확장 기대”

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은 4월1일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이하 OEK)의 파킹시스템사업부(이하 PSB) 임직원 모두의 고용승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텍그룹은 OEK와 파킹시스템사업부문에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술인력을 포함한 기존 임직원 전원을 고용승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오텍그룹은 OEK PSB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했다.

오텍그룹은 지난달 29일 OEK가 파킹시스템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오티스서비스(유)를 인수하며 PSB시장으로의 신규 진출을 선언했던 바 있다. OEK의 파킹시스템사업은 지난해 400억원 이상의 매출에서 15% 수준의 영업이익을 실현한 사업부다.

오텍그룹은 OEK 파킹시스템사업 인수에 따라 그룹의 재무구조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BIS(Building & Industrial System) 사업 기반의 새로운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유지보수를 통한 매출비중이 높은 파킹시스템사업 인수를 통해 계절적인 매출 부침이 큰 그룹의 재무구조 안정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 시너지와 관련해 강 회장은 “파킹시스템사업 인수는 기존의 공조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해 왔던 BIS(Building & Industrial System) 사업 영역을 수평적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건물의 설비, 운영, 관제를 통합한 Smart BIS 플랫폼 사업으로의 진출 기반을 확보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 회장은 사업권 인수와 전원 고용승계가 확정된 직후 “4월부터 파킹시스템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인적 자원 확보가 관건이었다”라며 “원만한 고용승계를 위해 협조했던 OEK 관계자들과 이를 적극 협조했던 OEK 파킹시스템사업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