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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소통으로 전력사업 이해 높인다

소비자의견 반영…국민부담 최소화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소비자의 전력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한전은 25일 한전 본사에서 소비자 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5개 소비자 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전이 나주로 이전 후 갖는 첫 소통의 자리로 한전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와 에너지신산업 정책을 설명하고 상호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조환익 사장은 한전의 이익과 성장이라는 단순한 프레임에서 벗어나 에너지분야 전체의 생태계를 키워나가고 더 나아가서는 사회와 국가의 바람직한 길잡이로서 역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전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산업 환경에 단순한 전력공급 회사가 아닌 고객에게 클린 에너지와 ICT 융합전력망으로 스마트한 에너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에너지허브가 될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기반으로 에너지신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 단체장들은 전력사업을 추진하며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사전해소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소통노력이 필요하며 최근 사회적 이슈인 안전문제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 단체협의회의 관계자는 전기요금 조정과 같은 제도개정 시 관련정보를 소비자에게 폭넓고 투명하게 공개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며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약자의 에너지기본권 보장을 위해 더욱 힘써 줘야 한다고 말했다.

 

조환익 사장은 소비자 단체장들이 제시한 의견을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공공성에 기반한 국민 부담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에너지신산업 및 설비투자를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력사업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데 소비자단체가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