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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미 APCC 박사, 세계인명사전 등재

마르퀴즈 후즈후 2016년판…연구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APEC 기후센터(소장 정홍상, APCC)의 민영미 박사(기후예측팀, 선임연구원)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됐다.  

민영미 박사는 ‘다중모델 앙상블 실시간 기후예측 검증시스템’(MME: Multi-Model Ensemble)을 개발해 현재 APCC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기후예측 검증정보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국가들에게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기후정보 사용자의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민영미 박사는 정보의 불확실성 및 신뢰도를 파악할 수 있는 확률 기반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는 ‘통계적 기법을 활용한 다중모델 확률 예측시스템(Probabilistic Multi Model Ensemble Prediction System)’을 개발했다. 다중모델 확률 예측시스템에서는 기후예측 정보가 ‘내일 기온은 3℃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되기 보다는 ‘내일 기온이 상승할 확률은 80%’라고 예측된다. 

최근에는 민영미 박사가 참여한 ‘다중모델앙상블을 활용한 계절(장기)기후예측 검증연구’와 ‘겨울철 극진동(Artic Oscillation) 예측성 및 남태평양지역의 태풍예측에 관한 연구’에 관한 논문이 SCI(과학기술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한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는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는 인명사전으로,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key word 
겨울철 극진동(Artic Oscillation)은  북극지역의 기압변화를 의미하는 말로, 북극과 중위도의 해면기압 차이를 주기적으로 그래프로 표시한 값이다. 극진동값이 음(-)이면 편서풍이 약해지면서 동아시아와 북미 대륙 동쪽에 추위가 닥친다.